교직원공제회, 국가지속가능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국가지속가능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급여율 결정체계를 개선하고 중장기 재정추계 모형을 개발했으며 안정적인 수익기반 마련을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공제회는 시중 금리보다 높은 급여율로 설계된 국내 최장기 저축 제도인 장기저축 급여를 근간으로 다양한 저축, 보험, 대여 등의 공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중금리에 연동해서 급여율을 결정할 수 있도록 급여율 결정체계를 개선하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각종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재정추계 모형도 개발함으로써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문용린(사진)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전국 74만 교직원들의 경제적 안정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지속가능경영대상은 사회적 책임에 입각한 지속가능 경영을 탁월하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에 시상하는 상으로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 등 다수의 정부부처가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