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 삼성물산컨소시엄 낙찰

  • 등록 2015-06-03 오후 9:22:48

    수정 2015-06-03 오후 9:22:48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신고리 5·6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 사업자로 삼성물산(000830)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 두산중공업(034020), 한화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낙찰가는 1조 1775억원이다.

이번 입찰에는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능력과 가격을 80%와 20% 비중으로 함께 평가하는 ‘최고가치 낙찰제도’가 원전 건설사업으로는 처음 적용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5배수로 구성된 사내·외 전문인력 풀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을 진행했다”며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는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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