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엽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12일 금천구청장 출마선언

“공군부대 이전과 서울시립대 교양융합대학 유치 위해 최선 다할 것”
  • 등록 2018-03-12 오후 4:44:52

    수정 2018-03-12 오후 4:44:52

[이데일리 김상헌 기자] 최규엽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3월 12일 6.13 지방 선거에 금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더불어 민주당 경선에 뛰어 들었다. 최 예비후보는 “공군부대 이전과 서울시립대학교 교양융합대학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하고, “차성수 현 구청장의 공유, 공론, 공감을 바탕으로 한 주민자치와 지방자치,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주민복지사업, 참다운 교육개혁, 독산 3.4 동 재활용 정거장, 시흥 4 동의 전국 최우수 공유3종 세트 사업 등을 확실히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후보는 “철제상가를 철거시키고 SH공사을 입주시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시흥3동 유통상가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1세기최첨단 산업물류유통단지, 주상복합단지, 고속버스 정류장 등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구도심 개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추진할 뜻”을 밝혔다. 그는 또 “세금만 쓰는 구청장에서 돈을 버는 CEO구청장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삼성산과 은행나무 주변을 전통역사문화 구역으로 설정해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금천구민의 희망인 교육환경을 비약적으로 개선시키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최 후보는 “ 떠나가는 금천을 이사오는 금천으로 만들겠다”며 “정체되고 노후화된 도시를 활력있는 현대화된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공군부대 정문에서 열린 회견장에는 더불어민주당원, 지지자들, 금사빠(‘금천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 회원들, 금천구민 등이 모여 최 후보의 회견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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