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협의회는 31일 출범과 함께 광주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1회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포럼’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권은희 새정치민주 의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등 모두 350여명이 참석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총 340억원 투자,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구축사업’(책임자 : 박종오 전남대로봇연구소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이크로의료로봇 기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특수 연구개발(R&D)시설과 상용화 장비 등을 구축한다.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는 광주 첨단 국가산업단지 안에 오는 201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협의회에는 인트로메딕(150840)과 DK산업, 현대중공업(009540) 등 42개 기업과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전남대 병원 등 57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협의회 대표는 인트로메딕의 심한보 대표이사가 맡는다.
심 대표는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마이크로의료로봇 산업을 이끌며 상용화기술 개발과 시장진출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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