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민주당 대표 "정치권과 과학계가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 앞장"

'과학기술 통한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간담회'서 밝혀
과학계 인사들 "연구자율성 높이고 각종 규제 없애야"
산업계 "성장한 기업에만 투자 이뤄져… 지원책 마련"
  • 등록 2018-08-07 오후 3:27:01

    수정 2018-08-07 오후 3:27:01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 대표가 7일 오전 대전 유성구 특구진흥재단 이노폴리스룸에서 열린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성장및 일자리 창출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학계 인사들에게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구했다.

추 대표는 7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열린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간담회’에서 “과학은 대전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과학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에너지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과학계와 힘을 합쳐 새로운 혁신 성장동력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추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성장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전국의 돌며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대표해 연구 자율성과 함께 인력 규모 확대,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원 이사장은 “출연연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연구 자율성을 높이고, 인력 규모가 확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정부와 정치권에 더 많은 과학기술인이 진출하고, 소통이 이뤄질 때 혁신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의 창업 어려움을 토로하는 현실적인 문제도 제기됐다.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장은 “젊었을 때는 기업인이 꿈이었지만 30년 연구원을 하면서 연구소창업에 안티가 됐다”며 현 규제 일변도의 제도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연구소기업을 비롯한 벤처·스타트업은 기업 투자에 대한 시급성을 주문했다.

문종태 호전에이블 대표는 “성장을 위한 투자와 관련해 이미 성장한 기업에만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연구소기업 전용 펀드 확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추 대표는 “다양한 행정 오작동을 푸는 것이 정치가 맡은 역할로 자주 만나 문제를 같이 해결하자”며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소통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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