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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가 본격 투자하는 ‘모비두’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음파를 이용한 결제 기술로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모비두는 롯데그룹 내 계열사에 스타트업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윈윈 할 수 있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 법인인 롯데액셀러레이터 2기 출신이다.
모비두가 지원하는 음파 기술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인 비가청 음파 기술을 활용하여 결제뿐만 아니라 쿠폰 전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롯데멤버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 확보 및 동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모비두의 연구개발 및 특허 지원뿐 아니라 마케팅으로도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해외에서도 모비두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사업화에도 앞장설 것이다.
아울러 엘페이 뿐만 아니라 엘포인트(L.POINT) 적립 및 사용에도 모비두의 음파 기술을 활용한다. 또한 가상 비콘을 활용해 맞춤형 쿠폰을 제공하던 엘팟(L.pot) 외 음파를 활용한 쿠폰 제공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