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법원이 삼성전자와 화웨이 간 특허 분쟁에서 화웨이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전자가 화웨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8000만위안(약 131억528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것.
이번 판결은 지난해 6월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두번째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 소송에 대한 것으로, 화웨이는 2010년 해당 휴대폰 발명특허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에 신청해 2011년 권리를 인정받았고 현재 법률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