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소득주도성장만 패겠다는 한국당, 홍준표 ‘폭망의 길’ 따라하기”

24일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 서면 논평
  • 등록 2018-08-24 오후 6:29:14

    수정 2018-08-24 오후 6:29:14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해 “홍준표 전 대표의 ‘폭망의 길’을 가고 있다”고 힐난했다.

24일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성태 원내대표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폐기를 위한 한 놈만 패는 집중력을 보여주겠다’, ‘남북 정상회담에 여야가 함께 대통령을 따라가는 모습은 없을 것이다’는 발언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한국당은 ‘민생정당·현장정당이 되겠다’면서도, 정작 가장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서민과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되는 임대차보호법과 가맹사업법 등 민생입법 통과에는 발목을 잡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남북 간 실질적인 협력과 한반도의 진정한 비핵화에는 협력하겠다’면서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를 거부한데 이어 9월에 있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국회 차원의 교류를 함께하자는 대통령의 제안에는 비판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당은 언제까지 국민 앞에 약속한 쇄신을 표리부동한 말로 대신하려 하는가? 왜 아직도 ‘위장평화 쇼’라고 비판하던 홍준표 전 대표 시절의 편협한 인식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한 채 안타까운 ‘폭망의 길’을 계속 가고 있는가?”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민주당은 한국당이 지금이라도 민생입법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진정성 있는 협조를 통해 ‘폭망의 길’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정치의 길’로 함께 나아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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