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청와대 대변인이 밝힌 바와 같이 천 전 실장은 통일부의 핵심요원으로 장관의 요청을 청와대에서 수용하여 결정된 것”이라며 “특히 오늘 열리는 고위급 접촉과 관련되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천 전 실장은 지난 3일 안보전략비서관에 내정된 뒤 9일까지 청와대로 출근하면서 통일기반 구축 분야 업무보고, 중앙통합방위회의 등과 관련한 업무를 챙겼다. 그러나 10일부터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전략비서관에는 전성훈 통일연구원장이 새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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