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메의 여름’은 여름 방학을 맞은 주인공 에스메가 할아버지와 일주일을 함께 보내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성장극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4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영국 희곡작가 마이크 케니의 ‘워킹 더 타이트로프’(Walking the Tightrope)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달님이 주신 아이’, ‘구구’, ‘루쓰’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을 연출한 홍성연 창작꿈터 놀이공장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음악은 ‘빨래’, ‘랭보’, ‘렛미플라이’ 등의 민찬홍 음악감독이 담당했다. 에스메와 스탠 할아버지 역은 각각 김혜령과 서인권이 맡고 관객과 무대를 이어주는 코러스 역으로는 강나리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