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양주시가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기 양주시는 무더위로 인한 보행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무더위쉼터 5곳에 ‘생수나눔 냉장고’를 설치, 9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 광적면 야외 무더위쉼터.(사진=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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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지난 20일부터 여름철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한 519개소의 폭염저감시설(그늘막)에 올해 약 20여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추가 설치되는 곳 중 1곳에는 온도와 주변 환경에 반응해 안전하게 자동 개폐되고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친환경 스마트 그늘막을 도입한다.
또 실외 무더위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1인당 생수 1병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 287곳에 선풍기를 보급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 양산, 쿨조끼 등 냉방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폭염에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발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