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을 방문했다. 이는‘방통위 2020년 업무계획’ 발표 후, 지난 13일 대전·충청지역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현장소통 행보로 AI 시대 방송통신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전문연구기관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것이다.
| 한상혁 방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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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침체된 방송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디어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회복하며 지능정보사회 고도화에 따른 역기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데 방송통신 정책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또 지난달 설립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내 지능정보사회 정책센터를 둘러보고 지능정보사회 고도화에 대응하여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이용자보호 정책 연구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차 우한 교민의 임시 생활시설이 있는 이천의 관고시장을 방문하여 이천시장과 함께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시장에서 구입한 생활용품은 인근 아동복지시설과 차상위 계층에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