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축구남북전 성사, 응원단은?..통일부 "당국간 협의 필요"

25일 이상민 대변인 정례브리핑서 밝혀
내달 15일 평양서 월드컵 아시아예선전 경기 열려
  • 등록 2019-09-25 오후 5:22:41

    수정 2019-09-25 오후 5:22:41

북한 대표팀이 지난 5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 리그 H조 1차전 레바논과의 홈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린 주장 정일관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통일부는 다음 달 평양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남북간 경기에 응원단을 보내는 문제에 대해 “남북 당국간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사항과 관련해서는 대한축구협회와 또 관계기관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담당부서와 만나 평양에서 예정대로 경기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축구협회는 24일 “월드컵 2차 예선은 예정대로 평양에서 열리며, 한국 대표팀을 H조의 다른 팀과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것이 북한축구협회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전은 내달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릴 전망이다.

한편, 지금까지 북한에서 열린 남북간 축구경기에는 선수단과 기자단만 방북했을 뿐 응원단이 방북한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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