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몰카' 찍은 여성 사건 담당 경찰관, 내일 중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 등록 2019-04-18 오후 3:54:06

    수정 2019-04-18 오후 3:54:06

서울 관악경찰서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손의연 김호준 기자] 지하철에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체포된 현직 경찰관이 기소의견으로 검찰로 넘겨진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경기도 구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A 경장을 19일 중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포렌식 결과 A 경장의 휴대전화에서 사진과 영상 등 불법 촬영물을 다수 발견했다”며 “여성 대상 범죄 예방과 단속을 담당하는 경찰관이 관련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범행의 죄질이 중하다”고 전했다.

앞서 A 경장은 지난달 3일 서울대입구역 부근을 지나는 지하철 안에서 가방에 카메라를 숨기고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A 경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현재 A 경장은 보직 해제된 상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