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는 자사의 P2P대출을 이용한 고객이 이후 다른 금융기관에서 0.01%라도 낮은 금리로 대출을 실행할 경우 보상금 10만원을 지급한다.
8퍼센트가 선보이는 최저금리 보상제는 신용 1~7등급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 중에서 최초로 이뤄지는 보상 제도다.
대형 금융기관의 경우 자금이 들어와서 머물다 가는 기간이 길어 자금이 일정 기간 동안 쉬게 되는 재고가 발생하는데, 이는 곧 비용으로 연결된다.
최저금리 보상제를 기획한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금융업권 최초로 실시하는 최저금리보상제는 대출자가 P2P금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을’의 위치에서 어려움을 겪던 대출자에게 실질적인 금전적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2000년 초반부터 옥션을 시작으로 최근 쿠팡과 같은 전자상거래기업이 등장하며 최저가보장 캠페인을 진행한 사례가 있다. 결과적으로 유통 전반의 거품이 제거되는 혁신이 발생했고, 이는 곧 소비자 권익 향상으로 이어졌다”며 “P2P금융이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시도한다면 향후 기존 금융기관의 유연한 변화를 촉진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14년 11월 설립된 8퍼센트는, 고금리와 저금리로 양분화된 금리단층현상을 해소할 중금리 대출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향후 8퍼센트는 최저금리보상제로 P2P대출 서비스의 혜택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자사의 심사모형을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 할 예정이다. 최저금리보상제는 8월 8일부터 31일까지 실행된 8퍼센트 대출에 적용되며, 실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8percen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타 금융기관에서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대출 고객은 카카오톡(@8퍼센트론) 또는 전화(02-2055-1188)로 신청하면 증빙서류 확인 후 10만원을 계좌로 지급받게 된다.
8퍼센트는 P2P(Peer to Peer) 금융기업으로, 투자자와 자금 수요자간의 중개 플랫폼을 통해, 중금리대출 금융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P2P금융업권 최대 규모의 투자자금을 유치하였으며 인터넷전문은행 1호 K뱅크의 창립주주로 참여 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