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마스터카드는 최동천 마스터카드 동북아시아 대표가 환경보호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 최동천 마스터카드 동북아시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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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8월 환경부가 시작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메시지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실천 의지를 전달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스터카드의 동북아시아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최동천 대표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의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비씨카드의 최원석 대표를 지명했다.
최동천 대표는 “마스터카드는 ‘선한 길, 바른 성공’ (Doing well by doing good)이라는 기조 하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스터카드는 2018년 ’지속가능한 카드 프로그램‘을 출범했으며, 일환으로 2028년부터 전 세계 금융사들이 재활용 또는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rPVC, rPET, 및 PLA) 등 지속가능한 소재로만 마스터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한 방침을 발표했다. 2021년에 친환경 카드 인증 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1억7000만 장의 카드를 지속가능한 카드로 전환했다. 향후에는 전 세계 모든 마스터카드가 지속가능한 카드로만 발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마스터카드는 ‘마스터카드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스웨덴의 핀테크 기업 두코노미와 함께 개발하여 소비활동이 탄소 발자국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 세계 은행, 항공사,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과 프라이스리스 플래닛 연합을 결성하여 2025년까지 1억 그루의 산림을 전 세계 주요 요지에 복구하는 중이다.
마스터카드는 “환경을 포함하여 건강, 교육, 경제발전의 4가지 축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 경제가 포용적으로 성장함에 기여하고 개개인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 삼고 있다”며 “마스터카드의 동참으로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