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몽골 예금보험공사는 10일 예금보험공사에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Ger)를 기증했다.
과거 몽골 금융당국은 한국 제도를 모델로 삼아 예보제도 도입을 추진하였고, 예보는 2013년 몽골 예보 설립 및 이후 발전 과정에서 연수, 자문 제공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몽골 예보는 이와 같은 예보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명하며 양 기관 우호의 상징으로 게르를 예보에 기증했다. 이날 유재훈 예보 사장과 바타르수렌 수흐바타르(Baatarsuren Sukhbaatar) 몽골 예보 사장은 예보의 글로벌 교육센터(충주시 소재)에서 게르 기증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아울러, 한·몽 예보 사장은 9일 서울 예보 본사에서 인력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했다. 양국에서 영업 중인 부보금융회사의 정리에 대비하여 정보공유 및 공조체계를 마련하기로 합의하는 등 국경간 이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충북 충주 예보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열린 몽골 전통가옥(게르) 기증 축하 행사에서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바타르수렌 수흐바타르 몽골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2번째)과 함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예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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