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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은 9일 국회접견실에서 이나라 무르니에쩨(Inara MURNIECE) 라트비아 국회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2019년에는 주라트비아 한국대사관 승격, 한국과 라트비아 직항 전세기 취항 등 양국관계에 중요한 일이 많았다”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양국 국가간 교류, 의회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라트비아와 대한민국은 공통점이 많다. 주변 강대국에 둘러쌓여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스스로 극복해냈다는 점이 비슷하다”며 “라트비아의 이런 노력을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에는 △이종걸 한-EU 의회외교포럼 회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한공식 입법차장 △한민수 국회대변인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문 의장은 무르니에쩨 의장의 예방을 받은 뒤 국회 사랑재에 초청해 오찬도 함께했다. 오찬자리에서 문 의장은 “양국 간의 경제협력과 인적·문화적 교류가 더욱 확대 발전돼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