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으려 배신…6천500만원 든 돈 가방 훔친 20대 일당 검거

청주청원경찰서, 지인 돈 훔친 20대 2명 구속
  • 등록 2024-08-06 오후 10:33:16

    수정 2024-08-06 오후 10:33:16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청주시 한 카페에서 거액의 현금이 든 지인의 가방을 들고 달아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6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20대)와 B씨(20대)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C씨(20대)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3시 39분쯤 청주시 청원구 한 카페에서 지인 D씨가 담배를 피우러 자리를 비운 사이 돈 6500만 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11시간가량 추적한 끝에 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D씨가 사업을 위해 현금을 들고 다닌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범행을 미리 계획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범행 직후 훔친 돈을 각자의 빚을 갚는데 모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