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독일 공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G20은 계속해서 ‘큰 역할’을 할 것이고,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독일은 G20의 업무를 망치지 않을 것”이라며 “실제 참석 여부는 G20 정상회의 출발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역시 G20에 푸틴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 앉는 것도 가능하단 취지로 밝혔다. 전날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리가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에게 직접 말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G20 전체를 마비시키고 싶은 것인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G20은 훼손하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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