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원·달러 1103.0원…4.90원 하락

  • 등록 2020-12-24 오후 5:12:31

    수정 2020-12-24 오후 5:12:31

△24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90원 하락 출발해 장중 1101.6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1103.0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영국과 유럽연합간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 타결이 임백했다는 기대감과 미국의 경기부양책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되돌렸다.

이날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넘어섰고 외국인 투자자도 유입 규모를 크게 늘렸다.

전일대비 0.10%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1.70% 오른 2806.86으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1159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41억1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65.2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5171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3.55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20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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