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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롯데액셀러레이터 본사에서 ‘데이터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및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의 초기시장 안착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의 시장성 검증이 목적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가 파트너사로서 지원한다. 지난 5월 중순까지 스타트업들로부터 참여 접수를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7월 초부터 진행 예정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롯데그룹의 다양한 유통 인프라를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후속투자 연계 및 전문가 매칭 등을 통해 스타트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은 비즈니스 모델의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으며 마케팅 시뮬레이션을 통해 타깃 고객층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와 한국신용데이터 양사의 전문분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지원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스타트업에는 투자여부를 적극적으로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