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풀HD 16배' 8K 카메라 공개, '화질의 진화' 어디까지

  • 등록 2015-09-09 오후 5:56:30

    수정 2015-09-10 오후 6:28:18

캐논이 8K에 대응하는 35mm 카메라 ‘시네마 EOS 시스템 8K’를 공개한다. 사진=캐논 일본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1억2000만 화소 씨모스(CMOS) 카메라 센서를 발표했던 캐논이 8K에 대응하는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시장에 내놓는다.

미국의 영화산업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이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캐논 엑스포 뉴욕’에서 8K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차세대 카메라 ‘시네마 EOS 시스템 8K’ 등을 발표한다고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캐논이 발표할 35mm 카메라 ‘시네마 EOS 시스템 8K’는 최대 8192Χ4320 (유효화소수 약 3539만화소) 해상도에서 60fps로 촬영할 수 있으며 13단계의 다이내믹 레인지로 풍부한 색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EF마운트를 채용한 ‘시네마 EOS 시스템 8K’는 EF마운드 전용렌즈 96개 중 EF렌즈 60개와 EF시네마렌즈 18개 등 총 78개의 렌즈를 장착할 수 있다. 캐논의 특장점으로 꼽히는 풍부한 렌즈군의 대부분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로 8K에서 4K로 손쉽게 ‘다운컨버팅·크롭’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영상제작 현장의 원활한 작업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매체는 “새 카메라 ‘시네마 EOS 시스템 8K’가 무겁지 않아 이동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조작성도 편리하다”면서 “캐논이 이제껏 쌓아온 독자적인 기술이 영상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캐논은 다가오는 ‘캐논 엑스포 뉴욕’에서 ‘시네마 EOS 시스템 8K’을 비롯해 ‘8K 대응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1억2000만화소 카메라 센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빛의 강약까지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고휘도·고명암비 ‘8K 디스플레이’와 ‘시네마 EOS 시스템 8K’의 조합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압도적인 영상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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