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멤버십에 결제 기능 추가`..핀테크 준비중

  • 등록 2015-02-11 오후 4:01:46

    수정 2015-02-11 오후 4:01:4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T멤버십 카드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과 통신 기술이 합쳐진 ‘핀테크(FinTech)’ 기술 상용화를 준비하는 것이다.

1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일부 가맹점과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중이다. 아직 결제 방식과 한도는 결정되지 않았다. 수수료 체계에 대해서는 가맹점과 논의중이다.

기존 T멤버십은 물건 구매 시 포인트 할인 서비스까지만 제공했다. 가령 SK텔레콤의 가맹점에서 SK텔레콤 T멤버십 가입자가 물건을 사면 일정 비율로 가격 할인을 받고 포인트는 차감되는 형태다.

SK텔레콤이 추진중인 비즈니스 모델이 시행되면 T멤버십 가입자는 카드앱을 통해 결제와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결제 금액은 다음달 통신 요금에 합산된다.

SK텔레콤 측은 관련 결제 인프라를 구축중에 있다. T멤버십 가맹점 할인과 결제를 동시에 처리하는 구축 시스템 작업도 같이 하고 있다.

SK텔레콤의 T멤버십 결제 서비스가 시행되면 비접촉 결제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도 카드 앱,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활용한 비접촉 결제 시스템은 있었지만 인프라 미비로 정착되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결제라는 금융 영역과 통신 영역이 합쳐져 이동통신사들의 영향력이 결제 시장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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