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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잦아들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어 이날 진행되는 개표 과정에서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에 무게가 실리며 주식을 내다 파는 개인에도 불구,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0.07%)와 인버스 종목이 속한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올랐다. 금속과 의료정밀기기, 제약이 3% 넘게 올랐으며 오락문화, 기계장비, IT부품, 화학, 운송 등도 2% 넘게 올랐다. 반도체, 건설, 섬유의류, 비금속 등은 1%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이 올라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셀스케어(0.99%), 에이치엘비(028300)(1.48%), 씨젠(096530)(7.38%) 등 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카카오게임즈(293490) 역시 지난 3분기 영업익(212억원)이 역대 분기 기준 최고를 기록한 데에 힘입어 4.15%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알테오젠(196170)(-1.92%), 셀트리온제약(068760)(-0.17%), 제넥신(095700)(-0.97%)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6억3283만8000주, 거래대금은 9조6171억5200만원으로 집게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 10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0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1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