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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 의원은 22일 블로그에 ‘탁현민 연출, 새 막장 드라마가 시작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첫눈 내리고서도 한참 있다 떠난 탁 전 행정관이 잠시 외출했던 듯이 돌아왔다”며 “지금 권력의 틈새가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한 문재인 정권의 그 틈을 시멘트칠 할 방법은 오직 하나! 탁현민의 쇼발 밖에 없어서 그렇다”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탁현민 총지휘 막장 드라마는 계속될 것”이라며 “그 막장 드라마의 제목은 ‘청와대의 품격’이라고 이미 정해졌다”고 힐난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탁 전 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사직서가 수리돼 청와대를 떠난 바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탁현민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그동안의 경험을 소중하게 쓰고자 위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