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자사주 1000주 매입

  • 등록 2018-02-19 오후 10:27:33

    수정 2018-02-19 오후 10:27:3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1000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13일 KB금융 주식 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6만900원으로 윤 회장이 보유한 KB금융 주식은 총 1만5000주로 늘어났다.

윤 회장은 앞서 지난 2014년 11월KB금융 주식 5300주를 사들인데 이어 2015년 7월에도 4700주를 매입했다. 지난해에는 8월과 9월 각각 두 차례씩 총 네 차례에 걸쳐 4000주를 사들이는 등 지난 3년간 총 7차례 자사주를 사들였다.

다만 이번 자사주 매입은 KB금융이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 회장이 채용비리 논란에서 결백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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