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3일 오후 2시부터 후반부 시의회를 이끌 의장 및 부의장, 운영위원장, 원내대표 후보를 뽑는 선거를 했다.
이날 선거에서 양 의원은 49표를 얻어 23표를 얻은 성백진 후보(중랑, 2선)를 누르고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광주석산고등학교와 한려대를 졸업한 양 의원은 강동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서울시의회에서 7대부터 9대까지 내리 3선을 지냈다. 8대 서울시의회에서 부의장과 원내대표를 맡았다. 구의원 시절 제3대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장, 제4대 강동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새누리당은 앞서 김진수 원내대표(강남2)를 새누리 몫 부의장 후보로 내정했다. 관례상 의장은 다수당인 더민주가 낸 후보가 맡게 되고 부의장 2자리는 여야가 1석씩 나눠 갖는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표결로 임기 2년의 차기 의장단을 최종 선출한다. 무기명투표로 진행되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 득표하면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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