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 화력도발 2차례…심리전 방송 계속할 것”(상보)

  • 등록 2015-08-20 오후 9:05:32

    수정 2015-08-20 오후 9:07:38

[이데일리 최선 기자] 군 당국이 북한군의 화력 도발에도 불구하고 대북 심리전 방송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북한군의 화력도발은 두차례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북한군은 오늘 오후 3시 53분 고사포로 추정되는 포탄을 우리 야산쪽으로 쐈고 이어 4시 12분에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남쪽 700m 부근에 76.2mm 직사포로 추정되는 포탄 수발을 쐈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이 가장 잘 볼 수 있는 부근에 수십발의 155mm 자주포를 퍼부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탄은 우리 군의 확성기와 수km 떨어진 곳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준사격은 아닌 것으로 본다”며 “(우리 대응 사격에 따른) 북한군의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단할 것인 지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현재로선 (대북 방송을) 그대로 할 계획”이라며 “북한의 도발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북한이 도발하는 수준에 따라 대응수준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북은 이날 오후 총참모부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 48시간 내 (남한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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