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내일(25일) 메르스에 관련된 법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는 부분은 지금도 변함 없다”면서 “보도 내용을 보면 청와대의 국회법 거부권 행사가 거의 확실시 되는데 나머지 법을 통과시키는 건 조금 더 고민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수석은 간담회에 앞서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만나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조 수석이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고 고민이 있는 것 같다”며 “그 고민을 잘 들어줬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슈퍼' 대신 '맞춤형' 추경 10조+α..경제 살리기엔 역부족
☞ 유승민 “정부, 추경 세입 5조 세출 5조+α 보고”
☞ [마감]코스피, 그리스·추경 기대…단숨에 2080선 회복
☞ 당정, 25일 추경·하반기 경제운용계획 논의
☞ 추경 기정사실화..최경환 “충분한 규모 재정보강”(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