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6.94포인트(1.04%) 내린 661.11로 장을 마쳤다. 670선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반 하락 전환했고 점차 낙폭을 키워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41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10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투신(-208억원), 금융투자(-122억원), 기타금융(-118억원), 사모펀드(-89억원), 국가·지자체(-4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2억원, 26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신라젠(215600) 휴젤(14502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8607만주, 거래대금은 3조979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904개 종목은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