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마을’은 우수한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연구기관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연협력 R&D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신규 추진 이후 지속적인 예산 및 지정 확대 등을 통해 기술력인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신청한 15개 운영기관 중에서 연구인력이나 역량, 이용 가능한 연구장비, 중소기업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뽑았다.
연구마을 입주기업은 연구마을별 자체평가와 전문기관의 대면평가를 거쳐 5월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2년간 정부출연금을 2억원 이내로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연구마을의 인프라(연구인력, 장비 등)을 활용해 핵심기술개발이나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산학연간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이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지원과제 모집은 2회(3월, 6월)에 걸쳐 각 연구마을을 통해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지원자격 등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