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위안화·코스피 연동…원·달러 소폭 하락

2일 원·달러 1200원…전일比 3.40원 하락
  • 등록 2020-07-02 오후 4:10:55

    수정 2020-07-02 오후 4:10:44

△2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4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에 전일 대비 1.70원 내린 1201.7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안팎에서 좁은 등락을 오갔다.

좁은 등락 속 코스피와 위안화 강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전일 대비 0.48% 오른 2116.72로 개장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워 1.36% 오른 2135.37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도 매도 규모를 줄였다.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순매도 규모는 178억원으로 축소됐다.

위안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장 마감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662 수준을 보였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3억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6.5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662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4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6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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