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삼익 재건축' 행정기관 현장점검 나선다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 민원 접수
서초구청 현장점검 예고
  • 등록 2019-11-13 오후 4:14:46

    수정 2019-11-13 오후 4:14:46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정문에 붙은 플래카드(사진=이데일리 독자 제공)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행정기관의 점검을 받는다.

13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에 대한 민원이 국토부에 접수되어 담당 자치구인 서초구가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건축 업계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방배삼익 재건축조합과 특정 건설사와 유착관계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방배삼익 재건축조합 내부에서 이에 대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방배삼익아파트 정문에는 재건축 조합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플래카드가 걸리는 등 조합 내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모양세다. 서초구 관계자는 “방배삼익 재건축 조합의 실태 점검과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며 “국토부와 서울시에 민원이 접수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방배삼익은 1981년 준공했으며 2009년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2017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사업시행인가는 올해 5월에 받았다. 방배역과 가깝고 상문고 등 인근 학군이 좋아 서초구의 알짜 재건축 단지로 꼽히고 있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기존 408가구를 721가구로 늘리고 일반분양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합은 지난 달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지만 대림산업만 참여해 유찰 되었으며 오는 12월에 2차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약 2314억원(부가세 별도)이며 현재 대림산업 외에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한화건설, 동부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7개 건설사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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