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4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내고 “올 연말에 만료되는 삼성전자와의 특허 라이센싱 계약을 내년 1월1일부터 5년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폴 멜린 노키아 최고 지적재산권 책임자(CIP)는 “이번 특허 라이센싱 계약 연장으로 양사가 라이센싱과 관련된 논쟁을 건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측 모두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노키아는 50개 이상의 기업들와 특허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 해 평균 5억유로(약 719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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