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콤이 사회적 자립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코스콤은 17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창현 코스콤 사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코스콤의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해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정보 접근성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맞춤형 IT 보조기기를 제공해, 진학이나 취업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이번 후원금은 스마트 의사소통 보조기기와 안구 마우스, 특수 키보드, 인공지능(AI) 스피커, 첨단 재활 보조기기 등 장애인의 실질적인 IT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기기 구매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창현 사장은 “코스콤 IT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IT 분야에서 소외되지 않고 일상 속 수많은 제약이 조금이나마 완화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스콤은 자본시장 IT전문 기업으로서 업계 발전을 위한 기술적·사업적 역할은 물론 다양한 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7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코스콤 장애인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윤창현 코스콤 사장(왼쪽)이 백경학 푸르메 상임이사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코스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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