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가상화폐 비트지코인 100억개 발행을 준비 중인
씨티엘(036170)이 급등하고 있다. 비트지코인의 암호화폐 공개(ICO) 및 프리세일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ICO를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후 2시45분 씨티엘은 전날보다 20.52% 오른 4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엘은 비트지코인 개발과 안내사이트 오픈 등 가상화폐 ICO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씨티엘은 비트지코인의 국내 ICO 및 프리세일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프리세일은 국내 정책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내 규제 강화와 관련해 해외에서도 ICO와 프리세일을 함께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엘이 개발중인 가상화폐인 비트지코인은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으로 기존 코인 채굴 방법과는 다르게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코인은 게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해 게임시장의 결제수단 장벽을 허무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는 게임시장에서 비트지코인을 기반으로 시장규모가 100조원이 넘는 전세계 온라인,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