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 물류창고서 안전사고…외주사 직원 부상

SPL 측 "회사 차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 검토"
  • 등록 2023-11-22 오후 8:34:56

    수정 2023-11-22 오후 8:57:3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22일 SPC 계열사인 경기 평택의 SPL 제빵공장 부지 내 물류창고에서 외주 물류설비업체 소속의 20대 직원 A씨의 머리 위로 물건을 나르는 철제 컨베이어가 내려앉아 A씨가 크게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이 공장 컨베이어 작동에 이상이 생겨 A씨가 컨베이어 아래에서 점검하던 중 갑자기 컨베이어가 50㎝가량 아래로 내려앉으며 A씨의 머리 부위를 가격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A씨 외에 같은 업체 직원이 함께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SPL 관계자는 “해당 작업자의 빠른 회복을 빌며 SPL은 회사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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