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는 자사의 대표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인 XQ시리즈의 최신작 ‘XQ300’ 출시를 공식화하는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XQ시리즈의 완성 이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역 인근 이벤트홀에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지난 4월 eCITI 출시 공식 행사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진행한 이후로 처음 마련된 행사 자리다.
| 디앤에이모터스 XQ300.(사진=디앤에이모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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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Q300은 지난 10일 공식 출시됐다. 디앤에이모터스 자체 기술로 개발한 300cc급의 엔진을 적용했으며 Euro5 환경규제 만족과 동시에 엔진의 성능을 향상 시켰다.
실제 테스트에 참여한 라이더는 “XQ250의 단점을 전부 보완 한 것 같고, 기존시리즈 대비 토크가 특히 뛰어나다”며 “시야각이 넓고 타이어 미끄러짐이 덜하며 엔진 필링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디자인은 기존의 독창적인 외관을 유지하면서 신규 디자인의 머플러를 장착해 고급스러운 시각적 요소를 강화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높이조절 가능한 전동 윈드스크린을 적용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절한 주행 세팅이 가능하고 편안하며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가스식 쇽 업소버 적용은, 이전의 유압식 보다 충격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주행자의 피로감을 줄여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XQ250대비 배기량 상승과, 출력 및 토크도 향상 시켰으며 휠베이스도 10mm 커졌다. 연료탱크는 17L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디앤에이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XQ시리즈의 플래그십 브랜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XQ시리즈의 완성작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