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공부의 신 강성태’에 올린 영상에서 “‘스카이캐슬’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VIP, VVIP 회원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스카이캐슬’ 첫 방송에서 이명주(김정난 분)가 한서진(염정아 분)과 노승혜(윤세아 분)에게 ‘한남은행 VVIP 파티’를 소개하는 장면이 나왔다.
극 중 이명주는 VVIP 파티에 대해 “우리 영재(아들)이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비결”이라며 “포트폴리오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VVIP 파티는 겉으론 투자설명회이지만, 은행 VVIP와 최상위 입시 코디네이터를 연결해주는 자리였다. 그 자리에서 한서진은 한 해에 2명의 입시만 담당하는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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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드라마에 나온 것처럼 호텔 같은 공간에서 진행하거나 극장 프리미엄 관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며 “(참석자 중) 당첨되신 분들을 따로 잠깐 만나거나 통화 한 번 하라는 제안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강 대표는 “기본적으로 강연 형태로 진행된다. 드라마에서 선생님을 입찰하는 그런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된다. 보통 필요한 사람에게 직접 연락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 한 번 정도 만나서 조언을 해 드릴 때가 있다. 한 번 만났는데 학생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면서 부모님이 따로 찾아오셔서 맡아달라고 눈물을 흘린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대단한 사람도 자식 앞에선 장사가 없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