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英 경기장 폭발사고 우리국민 피해 현재까지 확인 안돼"

  • 등록 2017-05-23 오후 12:47:48

    수정 2017-05-23 오후 12:47:4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 23일 오전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은 영국 경찰당국 및 맨체스터 거주 우리교민(약 500여명)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며 “외교부 영사콜센터에도 현재까지 우리국민 피해 또는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영국대사관은 날이 밝아 맨체스터 현지(런던에서 337km 거리)에 담당영사가 도착하는 대로 영국 관계당국 접촉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여부를 지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또 “영국 맨체스터 경찰당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발생한 금번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19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당했다”며 “사상자 국적 등 신분확인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10시30분께(한국시간 23일 오전 6시30분)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끝나갈 무렵 경기장 입구 티켓박스 근처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해 수십명이 다쳤다. 영국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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