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소년 배앓이로 5만명 입원 치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초등생~고등생 진료현황 분석
위·결장염>폐렴>인플루엔자>급성충수염 순으로 많아
  • 등록 2017-03-21 오후 12:00:00

    수정 2017-03-21 오후 12:00:00

사진=픽사베이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걸려 입원치료를 받은 질병은 위·결장염으로 나타났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새학기를 맞아 지난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령기 청소년들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위·결장염으로 병원 입원 치료를 받은 이들은 5만 1771명에 이르렀다. 진료비만 258억 7200만원에 이른다.

그 뒤를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2만 7690명) △인플루엔자(1만 8959명) △급성 충수염(1만 6664명) △급성 기관지염(1만 3843명) △세균성 폐렴(1만 3485명) 등이 이었다.

연령별로 입원 치료 질환은 달라졌다.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은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많이 발병했다. 충수염 등 위장질환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많아졌다.

중·고등학생 입원 진료인원이 많은 ‘골절’은 초등학교 5학년때(2443명)부터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고등학교 1학년때(4371명) 정점을 찍고 차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운동이나 외부활동이 많은 남학생의 진료인원이 많았다.

‘손목골절’ 진료인원 54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발목을 포함한 아래 다리 골절(4496명), 두개골 및 안면골의 골절(3850명), 어깨 및 위팔의 골절(3097명) 등이 있었다.

외래환자는 △급성기관지염(269만명) △치아의 발육 및 맹출장애(125만명) △혈관운동성 및 알러지성 비염(125만명) △치아우식(120만명) △급성편도염(114만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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