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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25일)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에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지사는 “대구는 대한민국을 공산 침략으로부터 지켜낸 호국의 보루, 우리 민족을 5000년 가난에서 해방시킨 근대화의 성지”라면서 “대구의 재도약을 위해 온몸을 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차기 대권까지 염두에 두고 여권의 심장인 TK(대구경북)에서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불출마를 선언한) 수성갑의 현역 의원인 이한구 의원은 저에게 출마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정치인으로서 저를 필요로 하고, 제가 일을 잘 할 수 있는 곳에 출마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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