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투자디딤CPI+펀드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투운용은 지난달 25일 ‘한국투자디딤CPI+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를 출시했다.
한국투자디딤CPI+펀드의 운용역인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원리금보장 상품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은퇴 이후 실질구매력 확보를 위해서는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한국투자디딤CPI+ 펀드의 운용 목표를 ‘소비자물가지수(CPI) 초과를 추구’하도록 설정했다”고 말했다.
강 상무가 해당 펀드와 동일한 모펀드로 운용 중인 한국투자MySuper알아서 펀드의 경우 현재 디폴트 옵션 편입 밸런스드펀드(BF) 유형 가운데 최근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 상무는 “은퇴자금 적립기와 인출기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투자자가 자산배분형 펀드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준 연금마케팅부 부장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인 한국투자디딤CPI+펀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운용보수가 적용됐다는 점 외에도 이미 성과로 입증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우수한 자산배분 펀드 운용 능력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이 10일 ‘한국투자디딤CPI+펀드 출시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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