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지역사회 탄소 중립 이행 정책을 지원할 전담 조직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역 온실가스 기초통계 산정·분석과 탄소 중립 기본계획 및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이행 지원 등 가평군 탄소 중립과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현재 경기도에는 수원과 양주, 포천, 고양, 안산, 연천, 의정부 등 7개 시·군이 올해부터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기후 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16개 중점 과제와 탄소 중립 정책 제안 프로젝트 추진 등 교통 및 냉·난방, 전기 등 분야별 44개 군민 과제를 마련해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과 환경 특성이 반영된 탄소 중립 성과를 이뤄내 녹색 성장 도시로 거듭나고 탄소 중립 선도주자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3일까지 탄소 중립 지원센터 위탁 기관에 대한 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