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美 차관보 내일 방한…안보리 결의·추가 대북제재 논의 (상보)

  • 등록 2016-02-25 오후 3:02:20

    수정 2016-02-25 오후 3:02:2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다니엘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26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러셀 차관보는 26일 오후 임성남 제1차관을 예방하고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와 면담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이날 미중이 합의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최종안이 나올 시점에 이뤄지는 만큼 새로운 결의안에 대한 양측의 평가와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양자제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러셀 차관보는 이번 방한을 통해 북핵·미사일 도발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다양한 양자·다자 차원의 조치에 대한 한미간 공조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지역·글로벌 차원에서의 한미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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