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소폭 하락…650선은 수성

외국인·기관 순매도 Vs. 개인 순매수
시총 상위株, 혼조
  • 등록 2015-04-01 오후 3:28:04

    수정 2015-04-01 오후 3:28:04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650선 수성에는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4%(0.26포인트) 내린 650.2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645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보합권 부근으로 올라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48억원, 163억원 씩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372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매매 공방이 벌어졌다.

업종별로는 운송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반도체 종이목재 IT부품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하락했다. 반면 기타제조 유통 건설 음식료 담배 정보기기 금융 의료정밀기기 금속 통신장비 업종은 올랐다.

시가총액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0.72% 하락한 가운데 다음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내츄럴엔도텍(168330)이 1%대 하락률을 보였다. CJ E&M(130960)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GS홈쇼핑(028150) 등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동서(026960)가 3.92% 상승 마감했고, CJ오쇼핑(035760) SK브로드밴드(03363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로엔(016170) 웹젠(069080) 바이로메드(084990) OCI머티리얼즈(036490) 한국토지신탁(034830) 등이 올랐다.

개별종목 중에선 서울옥션(063170)이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3.02% 상승했다. 증권 업황 개선으로 적자에서 탈피해 향후 구조개선이 전망되는 증권사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는 분석에 중소형 증권사들이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 사장된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사흘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나흘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은 1.17% 상승한 607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한국토지신탁(034830) 경영권 확보 소식에 전일 상한가로 치솟았던 엠케이전자(033160)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3.40% 하락했고, 솔브레인(036830) 추가 상승여력 제한적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6.45%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5억 628만주, 거래대금은 2조 900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 4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522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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