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급여 안정성·복지에 호평일색...행정공제회 머니쇼 ‘북적’

[POBA 머니쇼 현장 이모저모]
행정공제회 회원 300명 초청해 금융·부동산 강연
‘호평일색’ 회원들 “복지 서비스·퇴직급여에 만족”
김장회 이사장 “회원 복지 최우선으로, 공제회 제2의 도약 만들 것”
  • 등록 2024-10-17 오후 4:32:47

    수정 2024-10-20 오후 10:55:32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행정공제회 퇴직급여 안정성도 만족스럽고, 회원 복지를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여럿 운영하는 것도 감사하다”

17일 부산 아난티 앳 코브에서 열린 행정공제회 ‘머니쇼’에는 부동산 강연을 듣기 위해 찾아온 회원들로 북적였다. POBA 머니쇼는 행정공제회 회원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6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각각 150명씩 총 300명의 회원을 초청해 개최됐다.

머니쇼는 회원들의 관심사인 금융 및 부동산 관련 강연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16일에는 금융 부문 프로그램에 △허장 행정공제회 사업이사(CIO) △이은택 KB증권 리서치센터 전략담당 이사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에는 부동산을 주제로 △고준석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지병근 세무법인 가감 대표 세무사 △김학렬 스마트튜브 대표의 강연이 이어진다.

행정공제회는 양일간 진행된 머니쇼에 신한증권과 BNK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사 부스를 초청, 스타 프라이빗뱅커(PB)와 유망 애널리스트가 회원들의 금융투자 상담도 지원했다.

행정공제회 부산 회원복지행사에 마련된 증권사 부스(사진=지영의 기자)
머니쇼를 찾은 회원들 사이에서는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행정공제회 회원 김세령(31)씨는 “행정공제회에서 여는 회원복지 행사들은 교육 등 자기개발에 도움되는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인기가 높다. 참여 후에 남는 것이 많은 것 같다”고 호평했다.

회원들은 전반적으로 행정공제회 퇴직급여 상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시중 금융기관 상품 대비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김재이 울산광역시청 전 서기관은 “이제 은퇴하고 행정공제회 퇴직급여를 받기 시작했다”며 “행정공제회 퇴직급여는 복리에다 혜택이 좋아 중간에 수령하지 않고 유지해왔는데 다른 (개인)연금에 더해서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원 복지프로그램 행사 ‘머니쇼’ 2일차에 인사 연설을 진행 중인 행정공제회 김장회 이사장(사진=행정공제회 제공)
행정공제회는 김장회 이사장 부임 이후 회원 참여형 복지 프로그램을 부쩍 늘려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초청한 ‘스포츠스타 원데이 클래스’, ‘롯데월드 올나잇 페스티벌’, 금융·부동산 강연 ‘머니쇼1·2’ 등 회원 수요를 반영한 여러 행사를 신설했다.

김장회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공제회의 발전과 제2의 도약 기회를 만들기 위한 전략 마련에 매진하겠다”며 “안정적으로 원리금을 지급하기 위해 자산운용과 관리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아 풍성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늘려나가는 방향도 최우선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회원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더욱 신뢰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공제회 자산 규모는 하반기 기준 27조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부터 흑자 경영을 지속해온 덕에 행정공제회의 지급준비율도 110%로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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