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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5월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 따르면, 안희정 지사는 긍정평가(‘잘한다’)가 4월 대비 1.8%p 오른 69.8%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4월 대비 0.2%p 소폭 내린 67.8%로 2위를 기록하면서 지난달보다 한계단 떨어졌다. 이어 김기현 울산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는 각각 1.3%p, 1.2%p 내린 59.3%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낙연 지사는 지난 8월 이후 9개월 만에 3위에 올라선 점이 이채롭다.
한편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최하위 3인은 권선택 대전시장(40.8%), 서병수 부산시장(41.5%), 홍준표 경남지사(41.6%)으로 나타났다.
시도지사 중 차기 대선주자를 살펴보면, 전체 1위에 오른 안희정 충남지사(69.8%)가 선두를 차지했다. 53.0%의 긍정평가로 전체 8위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이 2위, 전체 11위의 남경필 경지지사(48.5%)가 3위, 전체 12위의 원희룡 제주지사(48.3%)가 4위, 전체 15위의 홍준표 경남지사(41.6%)가 마지막 5위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5월 27∼29일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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