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3일 오후 7시 55분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발전소에 있는 4호기 원자로의 가동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4호기 원자로계통(1차계통)을 보호하는 신호가 작동하여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됐다”며 “현재 원자로와 발전소는 안정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전기 및 계측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정밀조사팀을 급파,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원자로가 있는 1차계통에 이상신호가 발생하면 안전을 위해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설계됐다.